[승승냥냥]아기고양이 송승승 오는날

드디어 아기냥 송승승 입주날!!!!!!!

꺄로오오오오옹

자그마치 2주나 기다렸다 

그사이 세번은 체리캣으로 예비집사들이 승승이 보러 찾아갔당

쟨 날 알까?

ㅋㅋㅋ

우린 집사가 4명이다

따로사는 남집사1과

승승이와 계속 함께 살 여집사3

 

승승이는 하나인데 집사가 4이니

승승이가 좀 귀찮긴 하겠당.

어쨌든 겸디 아기냥이 올 예정이니 

집을 치우고

임시로 박스집을 만들어 보았다. 

내가 원한건.. 이런거다

cardboard 지, 골판지, 박스종이로 만든 훌륭한 DIY 고양이 냥냥집

오 ㅋㅋㅋ예쁘당ㅋㅋㅋㅋ⊙▽⊙

그래서 나름 깨끗한 박스를 줍줍 

야심차게 준비하여 문짝을 깔끔하게 뚫었다

 오 나름 깔끔하다

근데 버스시간이 다가온다. 버스타러가야한다. 고터가야한다.

맘이 급하다.

하.. .......

오픈형 하우스가 만들어 졌습니당... 

빛이 사방팔방 들어온답니다. 

급한대로 뚜껑을 막고.. 아니 덮고 

담요를 깔았다

승승아 곧, 숨숨집 사줄게 ♥

어설픈 준비를 해놓고 

압구정 체리캣으로 승승이를 데리러 갔다

쌩 초보 집사라 일단 필요한 기본 물품 세트를 체리캣에서 10만원에 구입하였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기본 물품 세트 

(압구정 체리캣)

1. 기본 오픈형 화장실

2. 모래 (벤토나이트, 응고형, 파우더향)

3. 냥 맘마 ( 로얄캐닌 마더 앤 베이비 캣 2kg ; 승승이가 먹던거)

4. 이동장 (2만원 더 추가해서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사이즈로 구입!)

↑요런거 (색깔은 다름)

5. 고양이 털 빗 

6. 고양이 샴푸

7. 고양이 귀청소액

8. 승승이가 쓰던 플라스틱 밥그릇 (무료)

9. 습식 주식 캔 2개 (참치 and 치어/ 치킨맛) (서비스)

10. 손톱깎이 (서비스)

집으로 가기전, 체리캣에서 승승이 출생일이랑 종, 분양 일, 분양가 등을 적은 서류와 

처음 일주일, 적응기 동안 주의 사항을 알려 주셨다

※태어난지 66일 째, 아깽이 적응 주의 사항은

1. 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려 줄 것! 

(그런데 승승이는 이미 건사료로 빨리 바꿔서 사료 불릴 필요는 없었다)

2. 일주일간 박스 같은 작은 공간에서 적응기를 가질것! 

(안그러면 큰 공간에서 뛰놀다 몸살난다고 함)

3. 2주에 한번정도 귀청소

(고양이 전용 귀청소 액을 화장솜에 뭍혀 부드럽게 닦아주기)

4. 목욕은 집사마다 다르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 하면 된다고 함. 

(목욕을 안시키는 사람도 있고, 분기별로 시키는 사람도 있다고 함)

이제 승승이 델꼬 집으로 출발!!!!!!!!!!!!!!!!!!!!!!!!!!!!!!!!!!!!!!

오히오히오이호옿

창밖을 보는 승승♥

어딜 보니 승승♥

똥꼬발랄한 승승이는 

나머지 집사가 승승집 박스를 구하러 간사이 

승승이를 델꼬 있던 베프집사가 승승이가 이상한 소리를 낸다며

승승이한테서 자동차소리가 난다고 했다

그르르르르릉

골로로로롱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그거 골골송이얌.. ㅋㅋㅋㅋㅋㅋ

똥꼬발랄한 아기냥이라 그런가 ㅋㅋㅋ

낯설고 스트레스일텐데 

이동하다말고 차안에서 고르르릉 소리를 내주며

집사들을 안심시켰당 

예쁜것♥

집에 오자마자 요렇게 박스집을 만들어 

일주일간 적응기를 가지게 된당 

냥냥냥

 

요렇게 화장실에도 가보공 

밥도 잘먹고 응가도 바로 누고  

물도 잘먹고

뭣보다 

탈출 시도도 잘한다 

애옹애옹거리면서 꺼내달라고 외친다

집사들이 있을 땐 잠깐 꺼내서 놀아주고 잘때, 외출할때는 박스에서 자게 뒀당

 

민들레 승승♥

우리 승승이가 항상 잘자고 잘먹고 잘놀았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자라렴 

겸디 승승아

많이 많이 샤랑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