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_Health] 장이 신경계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트립토판의 중요성?

장이 신경계 질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How the gut influences neurologic disease

May 16, 2018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장의 미생물과 뇌신경질환의 연관관계를 밝힌 논문에 대한 기사

요즘 장의 미생물이 꽤나 떨어져있는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는데 그러한 연구 결과중 하나.

장의 유익균 구성, 장 건강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논문들이 계속 발표되는 듯 하다.

 

 

                                                               https://goo.gl/images/XNFEvM

 

 

 

이번 주, Natur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장과 뇌 사이의 연관관계를 설명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살아있는 장 내 미생물의 부산물이 퇴행성 신경질환이 진행되는데 미치는 영향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브리검 여성병원 (Brigham and Women's Hospital ; BWH) 연구원에 따르면

 

동물모델과 인간 세포실험을 통해 장과 뇌를 연결하는 핵심 인자 뿐만아니라

면역세포와 뇌세포 간의 신호전달체계를 밝혀냈다.

이 새로운 연구는 다발성 경화증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의 치료적 접근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https://www.ascent2health.com/blog/a-gut-feeling-the-link-between-gut-bacteria-and-mental-health

                             

저자인 BWH의 안 롬니 신경질환센터의 프란시스코 퀸타나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장이 어떻게 뇌 내에 있는 신경세포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자들을 통해 새로운 치료 방향을 시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장내 미생물이 중추신경계 내의 주요 역할을 하는 두가지 타입의 세포인 소교세포(Microglia)와 성상세포(Astrocyte)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는데,  소교세포는 중추신경계의 플라그, 손상된 세포나 제거되어야하는 물질들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체내 면역 시스템의 필수적인 세포이다.

하지만 소교세포는 별모양의 뇌세포로 알려진 성상세포가 신경독성을 갖게하는 물질을 분비하기도 한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유발되는 손상은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여러 신경계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브리검 병원의 연구자들은 이미 이전 연구를 통해 장과 뇌의 연결관계에 대한 연구로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새로운 접근 시각을 갖도록 했다.

 

지금까지 몇몇 연구에서는 어떻게 장 내 살아있는 미생물의 부산물들이 뇌의 염증을 촉진하는지를 연구해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장 내 미생물의 부산물들이 어떻게 소교세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염증을 막는지를 처음으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미생물이 식품을 통해 섭취한 트립토판(칠면조나 여러 다른 식품에 포함되어있는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하는 부산물이

소교세포에 영향을 미쳐 뇌 염증을 막는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위해,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다발성 경화증 생쥐 모델에서 식이변화에 따른 영향을 조사했는데,

트립토판의 분해과정에서 생성된 물질이 혈관-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신경퇴행성질환을 막는 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발성 경화증을 가진 인간의 뇌세포 샘플 연구를 통해, 해당 물질이 같은 경로를 통해 같은 작용을 함을 증명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경로의 활성화는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나 교아종(Glioblastoma)과 연관되어있다고 알려져있다.

 

현재 안롬니 신경질환 센터의 퀸타나 박사와 전문 연구원들은

이러한 질환뿐만아니라 다발성 경화증인 파킨슨병이나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ALS)의 치료법을 연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퀸타나 박사는

"우리가 밝혀낸 이 메커니즘은 다발성 경화증 뿐만아니라 다른 신경질환에도 연관이 있을 것이고,

여러 신경질환의 치료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라고 말했다.

 

퀸타나 박사와 그 연구팀은 추후 연구를 통해 신경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하며,

특히, 이 메커니즘과 새로운 치료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추가적인 물질들을 밝히고자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작은 인자들을 이용한 연구를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More information: Veit Rothhammer et al, Microglial control of astrocytes in response to microbial metabolites, Nature (2018). DOI: 10.1038/s41586-018-0119-x

Provided by: Brigham and Women's Hospital

 

 

translation by Seoyul Kim

출처 :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05/180516131209.htm

 

A study published this week in Naturesheds new light on the connection between the gut and the brain,

untangling the complex interplay that allows the byproducts of microorganisms living in the gut to influence the progression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Investigators from Brigham and Women's Hospital (BWH) have been using both animal models and human cells from patients to tease out the key players involved in the gut-brain connection as well as in the crosstalk between immune cells and brain cells. Their new publication defines a pathway that may help guide therapies for multiple sclerosis and other neurologic diseases.

"These findings provide a clear understanding of how the gut impacts central nervous system resident cells in the brain," said corresponding author Francisco Quintana, Ph.D., of the Ann Romney Center for Neurologic Diseases at BWH. "Now that we have an idea of the players involved, we can begin to go after them to develop new thera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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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참고하면,

트립토판 아미노산의 섭취가 신경계 항염증작용을 하여

신경퇴행성질환의 유발이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있다.

 

그럼 트립토판을 평소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 만으로 어느정도 노화에 따른 신경계 질환의 유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려나? ㅋㅋ

 

트립토판은 체내 합성이되지 않는 식이를 통해 섭취가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이다.

 

트립토판은 낮동안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하고, 세로토닌은 밤에 분비되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재료가 되는데,

 

멜라토닌은 체온과 호흡, 맥박, 혈압을 낮추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몸이 수면상태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트립토판은 초콜릿, 귀리, 우유, 요구르트, 치즈, 붉은고기, 계란, 생선, 가금(특히 칠면조) ,

참깨, 이집트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과 같은 식품들에 특별히 많다고 한다.(Ref http://blog.daum.net/nhicblog/3430)

 

 

다 맛있는거당 ㅋㅋㅋㅋ

좋은 음식은 나를 위해 맛있게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