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새로난다고? 7년차 장기 섭취 후기 :: 엘시스테인(L-Cysteine) ::효능, 복용량, 부작용?

머리가 새로난다고? 7년차 장기 섭취 후기
엘시스테인(L-Cysteine)  효능, 복용량,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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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드름이 시작됐던 7~8년 전 피부에 좋다는 영양제를 모두 먹어보다

의외의 발모효과를 보았던 영양제 엘시스테인에 대해

그 효과와 복용량, 그리고 7년이상의 장기복용 후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엘시스테인 효능, 복용량, 후기

 

엘시스테인이 뭐지?

항산화와 미백, 폐건강, 뇌에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아미노산!

 

엘시스테인이란

엘시스테인(L-cysteine)N-아세틸-L-시스테인(NAC)라고도 하며, 강력한 항산화와 미백성분으로 유명한 글루타티온을 형성하는 구성성분으로, 섭취 시 글루타티온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아미노산이라고 한다.

 

인체에서 소량생산되는 준필수 아미노산

인체에서 소량 생산되고 고단백 식품 및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수 있는 준필수 아미노산으로 분류된다.인체에서 생성될 때는 아미노산인 세린과 메티오닌으로 소량 생성할 수 있지만 충분한 엽산과 비타민 B6, 비타민B12가 필요하다고 한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

엘시스테인은 글루타민 및 글리신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을 생성하는데 필요하다고 한다.그런데, 엘시스테인은 일반적으로 글루타민을 만드는데 가장 공급부족인 아미노산이므로 엘시스테인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엘시스테인 자체가 산화적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역할은 신체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인 글루타티온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한다. 특히 장수와 노화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글루타티온이 건강과 장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인체 내 적정농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하고 세포손상과 싸우는데 필수적이라고 한다.

 

이 글루타티온 자체가 기본적인 항산화와 미백, 그리고 폐기능 및 뇌기능, 간해독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항산화, 미백, 그리고 폐와 뇌까지 그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줄..

 

어떤 효과가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 미백에 좋은 엘시스테인미백에 좋다고? 정말 다양한 엘시스테인의 효능 효과

미백에 좋은 엘시스테인

1. 항산화와 면역에 도움

인체 내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을 회복하고 생성하는데 도움이 되어, 이것을 섭취함으로써 항산화력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 항산화 효과로 인해, 노화과정을 늦추고, 피부 멜라닌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멜라닌을 형성하는 티로신의 산화를 막아 멜라닌 형성을 줄여주어 미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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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면역체계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는데, 특히, 글루타티온 결핍으로 인한 질병의 면역기능에 도움이된다고 한다. 

HIV 환자에게 수행된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NAC, 소 초유,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을 조합한 제형이 면역세포의 퇴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2008년 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저녈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의 면역기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 2~4개월 정도의 단기간 NAC 섭취를 통해 폐경기 여성의 면역방어력을 장기간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2. 탈모에 도움

탈모에 좋은 엘시스테인

 

엘시스테인은 이황화 결합(S-S)을 하는 몇안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이다.

이 이황화 결합은 모발 내 케라틴 가닥을 고정시켜주어 모발에 수분을 유지하고 모발건조를 방지한다.

때문에 엘시스테인은 모발의 질감과 굵기 유지에 직접적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모발의 피질에 있는 섬유질 필라멘트에는 거의 75%의 엘시스테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2000년대 독일 연구결과로는 탈모가 있는 사람들에게 3개월 동안 엘시스테인과 판토텐산을 함께 섭취하게 한 결과, 엘시스테인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은 탈모가 개선되지 않은 반면, 엘시스테인을 섭취한 그룹은 탈모가 감소하고 자연적 모발성장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엘시스테인이 자연적 모발성장 및 모발 재생 촉진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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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백에 도움

항산화 효과 및 글루타티온의 합성을 돕는다는 것 자체로 피부 미백, 색소침착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검증하는 논문을 찾아보니, 자그마치 124명의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아래와 같은 4 그룹으로 나누어 임상 실험을 진행하였다.

  • 매일 500mg L-시스테인 + 250mg L-글루타티온 섭취 그룹
  • 매일 250mg L-글루타티온 섭취 그룹
  • 매일 500mg L-시스테인 섭취 그룹
  • 매일 위약 섭취 그룹

6주 및 12주 차 얼굴의 어두운 색소침착 반점의 크기와 색상을 확인해보니, L-시스테인 및 L-글루타티온 단독 섭취그룹도 효과가 있었지만 이 두가지를 동시에 섭취한 그룹은 상당한 피부미백효과를 나타냈으며, 6주 및 12주차 모두 얼굴의 검은 색소침착 반점의 크기를 크게 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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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관지, 호흡기 질환에 도움

엘시스테인의 효과를 알게되면서 다시금 섭취의 의지를 일으킨 효능!

엘시스테인은 거담제로 작용하여 기관지에 축적되는 점액을 묽게하여 천식과 같은 호흡발작의 정도와 빈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거나 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된다고 한다.

 

5. 독소와 화학물질 해독에 도움

엘시스테인은 약물이나 독성 화학물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Alternative Medicine Review에 발표된 연구결과, 엘시스테인은 인체 해독메커니즘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독성이 있는 금속은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글루타티온의 수치를 고갈시키므로 엘시스테인 보충제는 독소를 잘 해독할 수 있도록 항산화제의 수치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량 복용하거나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간과 신장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정맥주사로 NAC를 투여하기도 한다고 한다. 약물 과다복용 역시, 글루타티온이 급격히 감소되기 때문에 NAC를 투여함으로써 글루타티온 활성을 증가시켜 치료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6. 남성의 가임력 증가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글루타티온 감소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남성의 발기부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엘시스테인은 정액의 질이나 DNA 손상 및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남성 불임에 있어서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2016년 한 연구에 따르면 NAC를 투여 시 정자 농도가 증가하며, NAC를 투여한 그룹의 임신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23% 높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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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혈당 수치의 밸런스를 맞추어 당뇨예방에 도움

엘시스테인은 정상적인 혈당수치 및 혈관 염증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엘시스테인 보충제 섭취로 인해 혈당과 인슐린저항성이 높은 것과 혈중농도와 단백질농도를 낮춰주었다고 한다.

 

8. 소화기 염증에 좋은 엘시스테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위산 분비가 줄어들고 위장염 등 소화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때 소화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는 소화기관의 염증이나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9. 정신질환에 도움

중독 증상의 치료제로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강박 장애(강박적 씻기, 등)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마리화나, 니코틴, 코카인 중독 심지어 병적인 도박중독 등의 중독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정신분열증과 조울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정신장애의 대부분이 산화스트레스와 함께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 대사기능장애에 의한 것으로, 이 글루타메이트의 수치를 조절하여 정신분열증과 같은 뇌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 엘시스테인이 풍부한 식품은?

엘시스테인은 고단백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소량 포함되어있어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보충제로 따로 섭취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닭고기, 칠면조, 오리고기
  • 돼지고기
  • 요거트
  • 치즈
  • 달걀
  • 해바라기씨
  • 콩과 식물
  • 귀리 겨

또한, 우리 몸에서는 세린과 메티오닌이 엘시스테인을 생성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적정량의 엽산, 비타민B6, 비타민 B12가 함께 있어야한다고 한다. 이를 위한 식품은 콩(병아리콩 등), 렌즈콩, 시금치, 아보카도, 바나나, 자연산 연어, 참치 등에서 이런 비타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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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어본 영양제 및 리뷰좋은 영양제들

먹어본 영양제 중에서는 장기간 복용해왔던 500mg 기준으로 찾았으며,

아이허브에서 사먹어봤던 2제품 및 국내에 판매중인 500mg제품을 기록해 보았다.
(국내 의약외품이라고 되어있는 엘시스테인 제품은 120mg용량이어서 제외하였다)

1. Now 나우 엘시스테인 500mg
아이허브링크

내가 처음 복용시작할 때, 구매했던 제품이며 지금도 이 제품을 먹고 있다.

타블렛 형태이고 알 하나가 꽤 큰 편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처음 먹을 때, 빈속에 먹으면 살짝 위에 부담이 되는 듯 해서 꼭 식후에 복용하고 있다. 

성분 1회 제공량 당 영양성분 %하루 영양소 기준치
=> 아이허브기준
(사이트에 명시되어있는 기준치 작성)

비타민C(아스코르브산) 60mg 67%
비타민B-6(피리독신 HCl에서 추출) 10mg 588%
L-시스테인(시스테인 HCl 664mg에서 추출) 500mg
† 하루 영양소 기준치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기본: 1 1정 섭취 (1~3정 섭취가능)  

 

2. Solgar 솔가 엘시스테인 500mg
아이허브링크

솔가제품은 딱 한번 먹어보고 그냥 나우제품으로 계속 먹고있다. 

가격이 더 비싸고, 함량은 500mg로 나우와 같으며, 여타 부수적인 영양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단일 구성이다!

다른 영양분을 이미 섭취하고 있으나 엘시스테인만 추가로 섭취하고 싶을 때, 이 제품이 좋을 듯 하다.

 

성분 1회 제공량 당 영양성분 %하루 영양소 기준치
L-시스테인(L-시스테인 HCI)(자유형) 500mg
 하루 영양소 기준치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기본: 1 1정 섭취 (1~3정 섭취가능)  

 

3. 라이프토콜 엘시스테인 영양제 100g
  쿠팡판매링크

 

국내에는 의약외품으로 되어있는 엘시스테인의 경우, 120mg 혹은 그 이하여서,

500mg기준으로 찾았을 때, 후기가 적지만 괜찮은 제품이 이 제품이라 기록해 보았다.

성분이 내가 먹던 나우제품과 거의 같다.

알약도 타블렛이고 가격도 만원중반대로 괜찮으며, 성분도 주요성분 외 별다른 성분이 많이 들어가있지 않아서 괜찮을 듯 하다.

성분 1회 제공량 당 영양성분 %하루 영양소 기준치
=> 국내기준(사이트에 명시되어있는 기준치 작성)
L-시스테인 500mg
비타민 C 60mg 60%
비타민 B6 염산염 10mg 667%
이외, 결정셀룰로스, 해조칼슘(영국), 스테아린산마그네슘 - -
 하루 영양소 기준치가 설정되지 않았습니다.
기본: 1 1정 섭취   

 

| 영양제 복용 시 복용량

  • 일반적인 정제캡슐 형태로 매일 섭취가능
  • 표준 복용량은 일반적으로 하루 500mg
  • 호흡기 질환에 도움 혹은 치료를 위해 1일 2회 200-600mg 복용가능 (스프레이 타입도 있는데, 이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엘시스테인 섭취 시 비타민B 컴플렉스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 및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를 함께 섭취하게 되므로 추천한다고 한다.

| 위험성 및 부작용? 보충제나 약물간의 상호작용은?

너무 고용량(7g이상)의 엘시스테인은 세포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 및 용량 지침에 따라 섭취해야한다.

  • 주의: 면역 체계를 억제하는 약물, 옥시코나졸(항진균 약물), 니크로글리세린 및 이소소르비드(고혈압 약물) 등을 복용 중인 경우, NAC 보충제를 복용하면 안된다고 한다.
  • 일반적 부작용: 일부는 입 마름,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및 구토 등의 보충제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약물을 섭취하고 있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엘시스테인을 섭취하고 싶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할 듯 하다.

 

| 장기 복용 후기와 마무리

이 영양제는 순전히 미백에 도움이 된다고하여 7~8년 전 한창 영양제를 사모을 때부터 섭취했던 영양제다.

이 제품을 500mg 꾸준히 먹은지 한 3달 뒤쯤, 미용실에 갔는데, 미용사 분이 나보고 새로운 머리가 엄청 많이 나고 있는데, 일전에 탈모가 있다가 머리가 새로 나고있는거냐고 물어보셨었다.

그때 당시에는 탈모는 전혀 없었으며 원래 머리 숱이 많은편도 아니었다. 그때 당시 추가했던 영양제가 이것 외에는 없었으며, 이미 비오틴은 1000mg 정도를 1년 정도 먹고있던 터라 날만한 털들은 다 나고난 뒤 딱히 변화는 없었던 때였는데..

새머리가 나고있다고 하니, 신기했었다.

 

이후 꾸준히 먹다가 혹시나 여러 영양제들이 간에 부담이 될까 한두달간의 휴식기를 갖다 또 섭취하는 식으로 벌써 7년째 장기 복용을 하다.. 요즘은 안먹은지 한 5개월은 된듯 하다. 

최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영양제 보다는 폭식을 했고, 간만에 간 미용실에서는 머리숱이 적어졌단다..

 

어쩐지 요즘 머리가 내맘대로 안되더라..

 

다시 머리가 송송나길 바라며 일주일 전부터 다시 섭취하고 있다.

 

코로나가 크게 유행하기 바로 2개월 직전에 코로나는 아니지만 난생 처음 겪어본 독감에 걸리게 되면서, 평생 없었던 기관지염과 천식이 2년 째 지속되고 있다. 그 독한 것이 기관지를 이렇게 만들어 놨었는데, 그 이후, 엘시스테인은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질 때 먹었었는데, 거담제로도 활용된다고하니, 꾸준히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과잉은 금물이지만..

기관지에 탈모까지 영 안좋은 요즘, 2개월정도 먹어보고 후기를 기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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